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with 하늘치밥집 된장
어제 윗지방 분들이라면 소복소복 내리는 하얀 눈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이렇게눈이오면직장다닐때는친했던선. 후배나 친구들과의 단톡방(일명 프라이데이 나이트 멤버=술꾼들--)이 눈 사진으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덧붙여서, 운치쿠 엄마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요. 그 모습을 보고 눈이 오는 날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설레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갑자기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는데, 지금은 ㅋㄹㄴ이라서 카페에서 커피를 여유롭게 마실 수는 없지만,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에는 창가에 앉아서 친구들과 눈 오는 모습을 보면서 수다 떨고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흑~근데 현실은 눈이 아니라 비가 오다보니 지글지글 기름에 구운 김치전도 떠오르고 지글지글 끓이는 찌개가 절실하게 남아있었습니다.오늘은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료는요~두부 1모(300g), 무(소) 1개, 건표고버섯(소) 1컵, 대파 1대, 된장 3큰술(수북이), 매운고추 1개와 홍고추 12개, 쌀뜨물 1000ml를 준비했습니다.(컵 - 종이컵 기준, 성인 밥 스푼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레시피에 사용된 된장부터 살짝 소개해드릴게요제가 만난 제품은 하늘치밥집의 된장과 전통간장으로 2007년 경주 스통골 귀농농농가에서 옛날방식으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사진 속 하늘치밥집 된장은 전통 황토방에서 재워 만드는 옛 방식 그대로 고수하여 만든 된장으로 직접 엄선한 100% 국내산 헤콘을 사용하여 청정지역 물통 계곡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황토 온돌방에서 전통방식으로 발효하여 만든 집된장이랍니다.국내산 헤콘으로 메주를 만들어 한옥 처마에 매달아 자연건조시켜 황토구들판에 띄워 삭힌 후 매일 지켜 장을 담갔다가 다시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된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100 % 국내산 콩 96 % 와 천일염 4% 외에는 일절 다른 재료가 들어있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흔한 방부제 및 참여제, 화학조미료 노 !) 거기에 다른 된장과 비교하여 천일염이 4% 로 적게 들어 있는 점도 만족합니다.요즘 건강을 위해서 반찬이나 국물을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염분이 많이 들어간 된장의 경우에는 맛을 싱겁게 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부어주기 때문에 맛이 안 나니까...
동작맘이 어렸을 때 우리 집도 직접 된장을 해먹었기 때문에 어릴 적 일을 생각하면 아궁이에서 메주를 띄우던 그 냄새와 그 모습이 가끔 생각납니다.그렇게 만든 된장이라고 하면 좀 더 맛이 궁금하거든요
그러니까 된장을 한 숟가락 가득 넣어봤는데~~된장 색깔이 보시다시피 너무 좋아서 군데군데 콩알 보이는 게 빨리 찌개에 끓여먹고 싶다는 생각이... ^^"
그래서 두 번째로 받은 쌀뜨물을 냄비에 넣고
적당히 썬 무와 물에 불려 손질한 표고버섯을 넣은 후
센 불로 만들어주는데이때 부글부글 끓는 거품은 조금 더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국물이 끓고 재료가 끓어오르면 먼저 하늘치밥집 된장을 2큰술 넣고 끓입니다
두부를 도톰하게 썰어서 넣고 끓입니다솔직히 아닐 땐 기본적으로 멸치 육수를 내서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다 꺼내서 만들었을 텐데 요즘은 무가 단 게 무만 넣고 끓여도 맛있어서 굳이 다른 재료를 넣을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재료가 다 익었다고 생각될 때 남은 된장을 넣고 끓이면 되는데참고로이렇게나중에된장수저한스푼넣는방법은저도브루틴의스마일로즈씨가만드는방법을보고따라해봤는데진짜된장맛이더진해지는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썰어 우선 달짝지근한 대파를 하얀색 부분부터 더하여
베란다에서 키운 매운 고추를 썰어 넣고 휙휙 저으면 끓입니다.사실 이 영상 말고 다른 영상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초점이 안맞아서 이걸로 올리면 초점은 그래도 맞는데 냄비가 흔들려서 난리야~~
그리고 오래 끓이면 색깔이 변한다 홍고추와 대파초록색 부분을 마지막에 넣고 센불에서 단시간에 끓이면 끝.
그리고 평소처럼 그릇에 담아서 찰칵! 정말 겨울에 이만한 #국물 레시피도 없는 것 같아요. 그렇죠? ㅋ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네 그런데도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저도 모르게 숟가락을 들고 먹어버립니다.
'그동안 먹었던 찌개와 비교해보면 더욱 고소하고 진한 맛의 #된장찌개랍니다.사실 완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는 항상 건더기를 떠먹는데 이번에는 국물까지 떠먹는 거죠? 훗~ 그리고 평소 만들었을 때보다 짜지 않고 맛이 더 진해서 조금 더 숟가락이 들어가는 느낌이에요이제 날이 추우니까 보글보글 끓였던 찌개가 많이 생각나실 텐데... 전통방식으로 만드셨으니까 더 맛있고 건강한 하늘치밥집 된장에 푹 삶아서 맛있게 드셔보시는 게 어떨까요? ^^
깨끗한 산속에서 딸들에게 먹인 자가된장, 저염아기된장, 콩가루선식,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Smartstore.naver.com
본 글은 해당 업체에서 소정의 원고료 및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시식 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것입니다.